2019 WONIZZ.LOG

안녕하세요? 정리하는 개발자 워니즈입니다. 2019년도 어느덧 5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2019년도 회고를 하기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1년이란 시간이 길면서도 정말 짧은것 같습니다.

1. 2019에 목표 한 것은 다 이루었나요?

2019년에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 Docker & Kubernetes 익히기
  •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
  • 블로그 주 2-3회 포스팅 하기
  • 육아 준비 & 건강관리

금년도 가장 큰 목표를 갖고 있던 내용은 Docker & k8s 익히기 였습니다. 기본적인 명령어 사용뿐만 아니라 아키텍처 설계시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되는지 Best Practice에 대해서 학습을 진행했고, 개인적으로의 지식 습득에도 크게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1. k8s (Kubernetes)

이번년도에 가장 크게 그리고 흠뻑 빠져 지내는 것 중 하나가 쿠버네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 블로글 포스팅 ✒️
    블로그에는 kubernetes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관련 내용을 학습한 뒤, 하나씩 정리하면서 글을 썻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내용만 실습을 하고나서 글을 게재 했는데 k8s 내용이 워낙 희소성이 있는것 같아서 그런지 블로그 유입자도 그에 따라 늘어났던것 같습니다.

  • 도서 📘

8월즈음에 동원훈련을 가게 되었는데, 3일 내내 훈련을 받고 난 뒤 오후시간에는 틈틈이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온 뒤라, 책이 쉽게쉽게 읽어져 좋았고, 특히 책 곳곳에 코드 내용기반으로 설명이 되어있기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 컨퍼런스 참석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쿠버네티스 서울 포럼 2019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회사들도 덩달아 참여를 했고, 내용은 쿠버네티스의 본연에 집중하여 세미나가 되었지만,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2.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

  • 오픽 al 도전기😭
    오픽은 2018년 11월 ~ 2019년 6월 까지 도전을 했던것 같습니다. 결과는 7번의 IH를 달성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영어가 확실히 계속 사용하면 얼추 의사소통하는데에 훨신 수월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오픽이란것도 시험이기에 여러가지 요령이 있겠지만, 필자 같은 경우는 독학으로만 학습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속해서 더 낫은 성적이 안나왔던것 같습니다. 2020의 목표로 재설정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 ADsP✔️
    사실 회사에서 따라고 푸시하길래 도전을 해봤습니다. 통계학쪽의 내용이 나오다보니 기존에 필자가 알지 못하던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언젠가는 머신러닝분야에서도 사용하기에 알아두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필기시험에 도전을 하게 되었고, 2019년 9월 시험에 응시하여 취득하였습니다.

  • Azure administrator✔️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험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시험이였습니다. 기존에 AWS 만 사용해오다가 추세가 멀티클라우드를 지향하기때문에 Azure 또한 사용하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도전을 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했고, 기출문제 내에서도 나오기에 취득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실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게정을 생성하고 실습하는 부분이 더욱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추후 2020 목표에는 AWS Archi pro 시험으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리눅스 마스터 ✔️
    리눅스 본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OS는 기본적으로 다뤄야 될것같다고 생각하여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응시를 위해 사이트에 접속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필자는 리눅스 마스터에 2014년에 이미 응시를 했었고, 취득을 한상태였습니다. 그래서 1급을 목표로 세웠고, 필기에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험 또한, 기출 문제 위주로 나오기는 하지만, 기존에 리눅스에 대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시험에 의의를 두게 되었습니다. 2020 목표로는 리눅스 마스터 1급 실기를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블로그 포스팅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광고를 붙여서 돈을 벌생각을 한거보다 그리고 다른사람들한테 알려서 유명해지려하는 거에 목표를 두지 않았습니다. 저의 슬로건대로 정리하는 개발자에 목표를 두었었고 하는 일들에 대해서 모든지 기록을 해두고 정리를 하자! 라는 생각으로 했었습니다.

사실 주변을 신경쓰거나 의식할 필요는 없었지만, 주변에서 하도 이야기를 많이해서 흔들리적이 몇번은 있었습니다. 여기에 그러한 내용을 기록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저에게는 때론 스트레스로 다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개 한개씩 기록해둔 내용을 펼쳐볼때마다 아! 내가 이런것도 했었구나~ 라고 볼떄면, 정말 감회가 새롭기도 했었습니다.

글 갯수
1 1
2 1
3 1
4 4
5
6
7 12
8 14
9 4
10 6
11 5
12 3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은 7월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광고를 달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광고 수익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접속률을 보면, 하반기 기준 총 약 4천명 정도의 접속 수가 있었고, 평균적으로는 일단 70-100사이를 왔다갔다 한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 좀더 유입률이 늘었났고, 확실히 뭐가 됐든 마케팅이나 홍보의 효과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면, 참 신기한게 나름의 웹사이트를 운영을 하는것이다보니, SEO측면에서나, 마케팅이나 하는 부분을 관과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3군대 정도에 글을 쓸때면 자동으로 RSS 피딩을 제공하고있고, 그에 따라 유입률이 조금씩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0 블로그의 목표는 총 사용자 10000명에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카테고리의 변경과 좀더 UI적으로 사용자의 호감을 가게끔 꾸며볼 생각입니다.

4. 육아 & 건강 👶

2019년에는 저에게 가장 큰 이벤트중 하나인 출산이 있었습니다. 6월에 출산을 해서 바로 사내 복지를 활용하여 2주를 쉬었습니다. 옆에서 와이프의 임신 & 출산을 모두 지켜보니, 정말로 여자는 위대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힘든 고통을 다 견뎌내고 다시 회복하는 과정을 보니, 내 와이프에게도 내 아이에게도 더욱더 멋지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해인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하는 길은 내 몸이 건강해서 오래오래 일을 하여 우리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하게 되었고, 특히 어려서부터 육중한(?) 몸매여서 체중 감량에 목표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0의 목표는
집에 일찍 퇴근해서 아이의 목욕은 아빠가 시키기 & -8kg 감량으로 정했습니다.

2. 2019에 어떤 일들을 했나요?

1. 1월 ❄️- 3월🌱

이 시기는 2019년도 준비를 위해서 라인플러스에 아는 선배 와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것 같았습니다. 원래 이선배는 나의 멘토기도 했고, 개발 부분에 대해서 저랑 맞는 부분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이 선배가 이직을 준비한다고 했고, 덩달에 옆에서 곁눈질로 뭐뭐하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DevOps 사전과제 풀이

이 선배가 지원하는 회사에선 DevOps를 채용을 했었고, 사전과제를 내줬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풀어보게 되었고, 이부분에서 Docker & Docker swarm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는 이런부분을 미리 도입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2. 4월 🌷- 6월🚣

새로운 것에 대해서 범주를 넓혀가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기술들을 섭력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AWS 2019 Summit 참석

    매년 4월에 진행되는 아마존 서밋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특히 쿠버네티스에 대한 내용들을 듣기 위해 참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상품 받는거에 너무 치중을 했던것 같습니다. 내년 서밋에 참석을 할 때는 이곳에 후기도 같이 기록을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반년이 지난 지금 시기에 기록을 다시 하려니, 남는게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Terraform & Ansible 학습

    금년도에 가장크게 관심을 갖은 것 중 하나입니다. 테라폼 & 앤서블을 통해서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특히 Ansible role을 활용하여 모듈화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도입한것은 아니지만, 초기 인프라 셋팅할 때 코드로 작성하여 반복 수행시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발전을 시켜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하고, 특히 상태파일을 S3 에 저장하고 Dynamo DB로 lock을 걸어 반복 수행을 예방하는 방식도 적용을 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terraformansible

  • Jenkins 학습

    젠킨스는 너무나도 훌륭한 CI/CD 툴입니다. 특히나 여러가지 플러그인들을 제공하여 손쉽게 이것저것 필요한 Job들을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는 서버에 도커를 설치하여 Jenkins를 올리고 저만의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였습니다. 이곳에서 Jenkins Pipeline 도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학습 공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jenkins

3. 7월 ☔️- 9월 🍁

본격적으로 Docker를 익히고 학습하는 시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중 여러가지 관리툴 (Grafana, InfluxDB, zabbix, rundeck, elk 등)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해당 관리툴에 대한 버전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각 툴에 대해서 파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conf파일들에 대해서는 좀더 상세하고 심도 깊게 봤고, 데이터 파일들은 어떤식으로 관리가 되는지를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해당 관리툴들을 Docker container로 운영을 하기 위해 컨테이너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올리게 되었고, 여기서 는 단일 컨테이너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러한 도커 컨테이너를 관리하고자 하는 방법을 알아봤고,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grafanaelasticsearch

  • Kubernetes 와 친해지기

8월즈음에는 동원훈련을 가게 되었는데, 위에 기록했다시피 동원훈련 내내 남는 시간에 대해서는 쿠버네티스 학습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1일짜리 교육을 수강한바 있어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있었고, 코드 위주로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3일이란 시간내에 1독을 하게 되었고 이부분이 저에게 가장 크게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kubernetes

  • Agile conference 참여

운이 좋게 애자일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필자는 애자일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해서 참석은 하였지만 내용이 많이 와닿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가져간 태블릿으로 애자일부터 관련 여러가지 컨텐츠를 검색해서 학습하게 되었고, 다음번에는 좀더 관심을 갖고 참석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자일, 스프린트, 스크럼, 애자일 조직 등등에 대해서 알아봤고, 우리 조직에 적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적합할까도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4. 10월 🍂- 12월⛄️

본격적으로 쿠버네티스에 대한 설계고민과 적용을 해볼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AWS EKS 학습하기

아마존 EKS는 2019년에 나온 서비스로 그 사레가 많이 있지도 않았고, 서비스도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ECS에 대한 도입을 검토를 했지만, 쿠버네티스만의 강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EKS를 적극 도입하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AWS EKS를 통한 클러스터링 구성부터 디플로이먼트, 서비스 구성, ALB 연결까지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볼륨관리는 어떻게 하고 배포는 어떤식으로 하면 되겠다라는 구상까지도 하게되었습니다.

3. 2020년 목표는?

앞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 Docker & Kubernetes 익히기(80점)
  •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90점)
  • 블로그 주 2-3회 포스팅 하기(70점)
  • 육아 준비 & 건강관리(30점)

작년의 목표에 대해서 는 위와같이 점수를 메겼습니다. 2020년으로 넘겨야되는 부분도 있고, 어느정도 성취를 완성한 부분도 있습니다. 2020년에는 가장 큰 목표는 블로그 활성 & 깃헙 클론프로젝트 수행 입니다. 더불어 가족 & 건강 부분에 대해서 많은 신경과 고민을 쓸 예정입니다.

2020년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2019년에 했던 기술들을 좀더 심도 깊에 본다는 의미에서 아래의 로고를 만들어봤습니다.

  • 자격증 2개 이상 취득하기
  • 블로그 연간 10000명 달성
    • 주 1회 포스팅
  • 개인 건강 (몸무게 감량)
  • 2019년에 했던 기술심화
    • 쿠버네티스 심화 적용(헬름3 활용하기)
    • 테라폼(싱크 & 락) / 앤서블 롤 활용하기
    • ELK X-pack 활용해보기

이상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9년에 대한 회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